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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 2025싱글코어 4,033점. AMD Ryzen AI Max+ 395보다 30% 이상 빠릅니다. 스냅드래곤 X2 벤치마크 유출 결과가 공개되자마자 PC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퀄컴이 Computex 2025에서 1세대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과를 자축하는 동안, 이미 차세대 칩의 성능 데이터가 Geekbench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Computex 2025에서 확인된 스냅드래곤 X의 현재 위치
2025년 5월 말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5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시장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퀄컴 공식 발표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인기 Windows 앱이 ARM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전체 사용 시간의 90% 이상을 네이티브 앱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멀티데이 배터리 라이프”를 강조하며 ARM 노트북의 차별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Computex에서 스냅드래곤 X2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Windows Central에 따르면, 퀄컴 GM은 2025년 9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칩을 공식 공개할 것이라 확인하면서도, 자사의 “tick-tock” 전략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 사이 유출된 벤치마크 수치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X2 벤치마크 유출: 숫자가 말해주는 성능 도약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의 코드네임은 SC8480XP입니다. Laptop Mag가 보도한 유출 스펙에 의하면 18코어 CPU 구성에 최대 64GB LPDDR5X RAM을 지원하며, 1세대 X Elite의 12코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된 구성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Geekbench 유출 점수입니다. PC Gamer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싱글코어에서 약 4,033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상황이 명확해집니다:
- 스냅드래곤 X2 Elite Extreme: 싱글코어 ~4,033점
- AMD Ryzen AI Max+ 395: 싱글코어 ~3,048점
- Intel Panther Lake: 싱글코어 ~3,066점
AMD와 인텔 모두를 싱글코어에서 30% 이상 앞서는 수치입니다.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에서 이 정도 격차는 세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멀티코어 성능 역시 18코어의 이점을 살려 상당한 격차가 예상됩니다.
Oryon 2 아키텍처: 퀄컴 자체 설계의 진화
Tom’s Guide의 분석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2는 Oryon 2 아키텍처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세대 Oryon이 Nuvia 인수 후 첫 자체 설계 코어였다면, Oryon 2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최적화가 이루어진 2세대 코어입니다.
코어 수가 12개에서 18개로 50% 증가한 것도 중요하지만, 싱글코어 성능이 30% 이상 향상된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코어를 늘린 것이 아니라 코어 자체의 IPC(클럭당 명령어 처리량)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애플 실리콘이 ARM 기반 노트북 시장을 열었다면, 퀄컴은 Windows 생태계에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AI 성능 강화: 45+ TOPS NPU와 Copilot+ PC의 미래
스냅드래곤 X2에는 강화된 NPU(신경 처리 장치)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1세대 X Elite의 NPU가 45 TOPS를 달성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준을 충족했는데, X2는 이를 더욱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에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통합하면서, 온디바이스 AI 처리 능력은 2025년 노트북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번역, 이미지 생성, 코드 자동완성 같은 AI 워크로드를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프라이버시와 속도 모두에서 이점을 제공합니다. 퀄컴은 이미 모바일에서 축적한 AI 프로세싱 노하우를 PC로 확장하고 있으며, X2에서 이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indows on ARM 생태계: 소프트웨어 호환성은 어디까지 왔나
하드웨어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소프트웨어 생태계입니다. 퀄컴이 Computex에서 강조한 “100개 이상의 네이티브 앱”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한 진전입니다. Adobe Creative Suite, Microsoft Office, 주요 브라우저는 이미 네이티브로 실행되며, 개발자 도구들도 빠르게 ARM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이 90% 이상의 시간을 네이티브 앱에서 보낸다는 통계는 x86 에뮬레이션이 아닌 진정한 ARM 네이티브 경험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줍니다. Prism 에뮬레이션 레이어가 남은 레거시 앱의 호환성을 커버하면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ARM이라서 안 되는” 상황은 크게 줄었습니다.
아직 남은 과제: 게이밍과 드라이버 호환성
모든 것이 장밋빛은 아닙니다. 게이밍은 여전히 ARM Windows 노트북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Riot의 Vanguard를 비롯한 주요 안티치트 소프트웨어가 아직 ARM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발로란트나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인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AAA 게임의 ARM 네이티브 지원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GPU 성능과 드라이버 성숙도 모두 x86 플랫폼에 비해 뒤처져 있으며, 이는 X2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당분간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퀄컴이 게임 개발사 및 안티치트 업체와의 협력을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느냐가 관건입니다.
2026년 초 출시 전망: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스냅드래곤 X2 탑재 노트북은 2026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9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식 발표 후, OEM 파트너들의 제품 개발 기간을 거쳐 CES 2026을 전후해 첫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OEM인 삼성, 레노버, HP, 에이수스, 델 모두 1세대 스냅드래곤 X 노트북을 출시한 바 있어, X2 세대에서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이 예상됩니다. 특히 18코어 구성과 64GB RAM 지원은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ARM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배터리 효율에서 이미 입증된 ARM의 강점에 싱글코어 30% 성능 향상까지 더해지면, 비즈니스 노트북과 크리에이터 노트북 시장에서 x86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인텔과 AMD가 이에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2025년 하반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스냅드래곤 X2 벤치마크 유출이 보여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ARM Windows 노트북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며, X2 세대에서 본격적인 성능 경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9월 스냅드래곤 서밋이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테크 이벤트 중 하나가 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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