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6 AI 발표 총정리: 엔비디아 루빈부터 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까지
1월 30, 2026
CES 2026 AI 발표 총정리: 9가지 핵심 제품이 바꿀 2026년 기술 지형도
1월 30, 202660,000명이 넘는 관람객, 122개국에서 모인 1,650개 전시 업체, 5,400개 브랜드. 올해 NAMM 2026은 숫자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전시장 안에서 벌어졌습니다. 50년 만에 부활한 EMI 콘솔부터, Hydrasynth의 후속작으로 신스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은 Leviasynth까지 — 올해 발표된 NAMM 2026 신제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10가지를 직접 정리했습니다.

1. ASM Leviasynth — NAMM 2026 최고의 신스
Hydrasynth로 웨이브테이블 신스의 판도를 바꿨던 ASM이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하이브리드 신디사이저를 들고 나왔습니다. Leviasynth는 16보이스 폴리포닉 구조에 보이스당 8개의 오실레이터를 탑재한 괴물입니다. 여기에 아날로그 필터와 3트랙 시퀀서까지 갖추고 있어, 사운드 디자인의 깊이가 기존 어떤 데스크탑 신스와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Synthtopia는 이번 NAMM의 명확한 스탠드아웃으로 Leviasynth를 꼽았으며, MusicRadar 역시 올해 최고의 뮤직 테크 기어로 선정했습니다.
Hydrasynth 유저라면 이미 ASM의 빌드 퀄리티와 폴리 AT 키베드에 대한 신뢰가 있을 것입니다. Leviasynth는 그 기대를 넘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버린 악기입니다. 가격과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됩니다.
2. Chandler Limited REDD 믹싱 시스템 — 50년 만의 EMI 콘솔 부활
비틀즈의 Abbey Road 사운드를 만들어낸 EMI 콘솔. 그 전설적인 콘솔이 5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Chandler Limited의 REDD 믹싱 시스템은 REDD, TG, RS 데스크 사운드를 하나의 완전한 모듈러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입니다. Vintage King의 Top 10 리스트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된 이 제품은, 단순한 리이슈가 아니라 현대 스튜디오 환경에 맞게 재설계된 것이 핵심입니다.
프로 스튜디오 엔지니어라면 EMI 콘솔의 무게감 있는 미드레인지와 자연스러운 하모닉스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REDD 믹싱 시스템은 그 사운드를 현대적 라우팅과 모듈러 유연성으로 감싸, 실제 믹싱 워크플로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3. Fender Studio Pro 8 — PreSonus Studio One의 새 이름, 새 무기
Fender가 PreSonus를 인수한 후 Studio One을 리브랜딩한 Fender Studio Pro 8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닙니다. Fender Mustang 기타 앰프 39개, Rumble 베이스 앰프 18개, 모델링 페달 125개가 DAW에 네이티브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Output의 보도에 따르면, AI 코드 어시스턴트와 오디오-to-MIDI 변환 기능까지 추가되어, 기타리스트와 프로듀서 모두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Fender Motion 16/32 MIDI 컨트롤러와의 연동입니다. 폴리포닉 애프터터치를 지원하는 이 컨트롤러는 Studio Pro 8과 함께 사용하면, DAW 안에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완전한 기타 레코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4. Roland CR-78 소프트웨어 리듬 컴포저 — Phil Collins의 그 드럼머신
“In the Air Tonight”의 그 드럼 사운드. Roland이 1978년 오리지널 CR-78을 ACB(Analog Circuit Behavior) 기술로 완벽하게 소프트웨어화했습니다. Synth Anatomy에 따르면 Roland Cloud를 통해 배포되며, 인트로 가격 $49 Lifetime Key(정가 $199)로 출시됩니다. 풀 튜닝, 디케이, 다이내믹스 컨트롤에 서브 스텝, 플램, 패턴 바리에이션까지 지원하여 원본 하드웨어보다 훨씬 유연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빈티지 드럼 머신 사운드를 추구하는 프로듀서라면, $49라는 인트로 가격은 고민할 이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Lifetime Key 인트로 가격이 한정 기간인 만큼, 관심 있다면 빠르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SSL Origin Evo — E-Series DNA를 품은 새 콘솔
SSL이 Origin 라인업을 진화시켰습니다. Origin Evo는 16채널과 32채널 구성으로 출시되며, 새로운 Evo 채널 스트립에 E-Series 다이내믹스를 탑재했습니다. 업데이트된 HPF/LPF와 클래식 SSL 인라인 아키텍처를 유지하면서, 현대 하이브리드 스튜디오에 맞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Perfect Circuit의 NAMM 커버리지에서도 프로 오디오 부문의 하이라이트로 다뤄졌습니다.
SSL 콘솔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모든 스튜디오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지만, 아날로그 콘솔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고려하는 중대형 스튜디오라면 Origin Evo는 2026년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6. Empirical Labs EL8-XXX 30주년 Distressor
30년간 프로 스튜디오의 필수 장비로 자리잡은 Distressor의 30주년 한정 에디션입니다. 레드 페이스플레이트 디자인에 Stereo Image Link, Brit Mode, Triad HS-56 인풋 트랜스포머, 7가지 컴프레션 레이시오와 전설적인 Nuke 모드까지 탑재했습니다. Vintage King의 리스트에서도 주목받은 이 모델은,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수집가와 현역 엔지니어 모두에게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7. Akai Professional MPC XL — 역대 가장 강력한 MPC
Akai가 MPC 라인업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10.1인치 터치스크린, 8코어 프로세서, 16GB RAM,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MPC XL은 $2,899라는 가격표에 걸맞은 올인원 프로덕션 스테이션입니다. 스탠드얼론으로도 완전한 프로덕션이 가능하며, DAW 통합 시에는 강력한 MIDI 컨트롤러 + 샘플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MusicRadar는 이 제품을 비트메이커와 라이브 퍼포머를 위한 궁극의 장비로 평가했습니다.
8. Behringer JN-80 — 감히, Juno-60 클론
Behringer의 빈티지 클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았던 제품입니다. Roland Juno-60의 사운드를 재현한 JN-80은 8보이스, 49키 벨로시티 센시티브 키보드, 채널 애프터터치를 지원합니다. Behringer 특유의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면, 오리지널 Juno-60의 중고 가격(최근 $4,000 이상)을 고려했을 때 접근성 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됩니다.
9. Neve 88R LBEQ 500 시리즈 EQ
전설적인 Neve 88RS 콘솔의 4밴드 파라메트릭 EQ가 500 시리즈 모듈로 나왔습니다. Neve 콘솔 사운드를 500 시리즈 랙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특히 Neve의 실크 같은 고역과 단단한 저역 컨트롤은 어떤 소스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EQ 커브를 제공합니다.
10. Korg Phase8 어쿠스틱 신스 악기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실험적인 제품입니다. Phase8은 전자 회로로 실제 현의 물리적 진동을 제어하여, 기존에 불가능했던 어쿠스틱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악기입니다. 신디사이저도, 어쿠스틱 악기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는 점에서, NAMM 2026에서 가장 혁신적인 발표 중 하나였습니다. Synthtopia와 Perfect Circuit 모두 이 제품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NAMM 2026이 말해주는 것: 아날로그 부활과 AI의 공존
올해 NAMM 2026의 트렌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아날로그의 부활과 AI의 공존”입니다. Chandler Limited와 Neve, SSL은 클래식 아날로그 사운드를 현대적 형태로 되살렸고, Fender Studio Pro 8은 AI 기반 기능을 DAW에 네이티브로 통합했습니다. ASM Leviasynth와 Korg Phase8은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Music Connection에 따르면, NAMM Foundation은 올해 음악 교육에 $250,000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음악 생태계 전체를 키우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이 10가지 제품 중 여러분의 스튜디오에 가장 먼저 들이고 싶은 장비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ASM Leviasynth의 8 오실레이터 아키텍처와 Chandler REDD의 EMI 사운드가 2026년 프로덕션 환경을 가장 크게 바꿀 제품이라고 봅니다. 어떤 장비를 선택하든, 올해 NAMM은 음악 제작의 미래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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